애플리케이션 로직에 갇히지 않고 리소스의 In-Out 프로세스, OS 가상화 레이어, 네트워크 전송 계층까지 고려하여 대용량 트래픽의 병목을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2021년 가상화(VM) 및 컨테이너 기반 관리 플랫폼 개발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머무르지 않고, OS 하부 구조와 네트워크 패킷의 흐름을 직접 파악하며 인프라-OS-애플리케이션 전반을 관통하는 IO 최적화 기술을 깊이 있게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로우레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후 실제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PM 및 엔드유저와 같은 비즈니스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했습니다. 이때 기술적 고도화만큼이나 '엔드유저의 사용성'과 '비즈니스 변경 비용의 최소화'가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아키텍처라도 유연성이 떨어지면 기회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저는 요구사항 변경 시 발생하는 개발 공수(M/D)를 기존 대비 20~3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철저한 리팩토링과 구조적 모듈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직의 비즈니스 단계에 따라 개발 문화와 우선순위는 유연하게 변화해야 마땅합니다. 다만, 당장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기술 부채를 무분별하게 양산하는 코드는 지양합니다. 임시방편식 코드 대신 확장성 있는 설계를 도입했을 때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서버 리소스 절감률이나 향후 공수 예측 등의 정량적 데이터를 근거로 리더를 설득하며 팀의 올바른 방향성을 함께 조율해 나갑니다.
나아가 2020년대 초반의 컨테이너화 및 MSA 트렌드부터 최근의 LLM 기반 가속화된 AI 개발 프로세스까지, 테크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흡수해 왔습니다. 이러한 신기술을 개인의 학습에 그치지 않고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실무 프로세스에 즉시 이식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Git 커밋 로그와 칸반보드의 타스크 처리 지표 향상으로 이어져 개발 생산성을 1.5~2배 이상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